미국 마이애미 아파트가 5초만에 붕괴됐다. 제 2의 삼풍백화점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건물은 굉음과 함께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폭삭 주저앉았다. 단 5초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아파트 136가구 중 55가구가 붕괴되어 사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80여 개 팀을 투입해 인명 수색 및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35명이 구조되고 한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또 99명이 실종 상태이다.
참 부실공사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시한폭탄이라고 생각된다. 일반인이 그 공사의 완성도를 겉으로만 보기에 이런 부실공사 건물인지 모르고 거주하다가 이런 봉변을 당하는 것이다.
저는 이런 부실공사로 건물이 무너지는 소식을 접하다 보면 삼풍백화점 사건이 생각이 난다.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2분경 서울 서초동 소재 삼풍백화점이 부실공사 등의 원인으로 갑자기 붕괴되어 1천여명 이상의 종업원과 고객들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대형 사고였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애초부터 무리하게 수입을 위해서 지을 수 있는 층을 초과해 지어졌으며, 그로인해 안전 검사 및 건축을 돈으로 매수하여 통과하였고, 계속해서 붕괴의 조짐이 보였지만, 이를 안일하게 생각하고 계속 영업하다가 1분만에 삼풍백화점의 절반이 폭삭 주저앉았던 사건이다.
삼풍백화점의 사장은 자신의 보석이나 금전적 손해만을 생각했고,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만든 부실공사 참 무서운 시한폭탄이다.
이러한 부실공사 건물들로 인명피해가 또 발생할지 타로점 보겠습니다.
이제는 시대가 변하고 빠르게 발전하는만큼 더 안전에 유의하고 신경쓰는 시기입니다. 다만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에 대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며, 그로인한 금전적, 시간적 희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