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슈타로
중국에 격리된 한국인 여권 쓰레기 취급
중국 방역 당국은 지난 4일 인천을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해 시설에 격리된 교민 31명으로부터 서류 작성을 명목으로 여권을 수거해 갔다. 여권을 가져간 지 며칠이 지나도록 돌려주지 않아 확인한 결과 교민들의 여권은 모두 소각된 상태였다. 중국 방역 당국 관계자가 교민들의 여권을 봉투에 담아놓았는데, 시설 직원이 쓰레기로 착각해 폐기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 대사관은 즉각 중국 측에 항의했고, 중국도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측은 사과의 의미로 3주간 격리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무료로 비자를 발급 해주겠다고 밝혔다. 참 어이없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다른 나라에 방문하여 코로나로 인해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가져간 나의 신분증인 여권을 가져가고 그것을 그냥 버렸다는 것이 참 어이..
2021. 6. 20.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