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슈타로
혹등고래에게 삼켜졌다가 뱉어서 산 미국 어부 이야기
사건은 이렇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에 거주하는 마이클 패커드는 바닷가재 잡이용 덫을 확인하기 위해 케이프 코드 앞바다에 보트를 타고 나갔다. 40년간 가재잡이 잠수부로 일한 패커드는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채 보트에서 뛰어내렸다. 바다로 잠수한 그는 수심 10m 지점에서 갑자기 커다란 충격을 느꼈고 주변은 온통 깜깜해졌다. 이는 혹등고래 입속으로 삼켜진것이다. 그 상태로 고래 입속에 30∼40초 동안 갇혀있었으나, 고래는 갑자기 수면 위로 올라가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대며 패커드를 허공으로 다시 뱉어냈다. 고래 입속에서 기적적으로 나온 그는 보트에 타고 있던 동료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검진 결과 타박상 외에 큰 상처는 없었으며, 바로 몇 시간만에 퇴원이 가능했다. 혹등고래 특징..
2021. 6. 12.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