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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이메일 해킹으로 미국 피해 확산되다. [타롯타롯]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조직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이메일 시스템에 침투한 사건의 피해가 급증해 미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해킹 피해를 본 곳은 미국 지방 정부 기관, 기업, 개인 등 3만 개에 이른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범행을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해커 집단 ‘하프늄’(Hafnium)이 주도했다고 밝혔다. 아직 연방 정부 기관이 해킹 피해를 본 사례가 신고되지 않았으나 지방 정부와 중소기업 등의 이메일 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국방부,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NSA)은 이 사건으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백악관은 이번 해킹과 관련된 정부 부처 책임자들로 구성되는 ‘통합 대응 그룹’을 이번 주 내에 만들어 해킹 피해 ..
2021. 3. 7.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