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슈타로
동물들도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난리가 났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무두말라이 호랑이 보호구역에서 코끼리 28마리가 코로나19 집단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된 28마리의 코끼리는 별다른 증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어떤 후유증이 나타날지 모르는 것이다.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아리그나르 안나 동물원에서 사자 9마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이 가운데 암사자 한 마리가 죽자 동물 검사를 확대한 상태다. 지난달 남동부 하이데라바드의 동물원에서도 8마리의 아시아 사자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에타와 사파리공원에서도 사자 한 마리가 감염됐다. 이같은 경우로 인해 인도 전역의 호랑이 보호구역 관광을 중단하기로 발표했다. 인도의 코로나 확산세는 최근에 주춤한 상태이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으로 머..
2021. 6. 10.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