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슈타로
미얀마, 총격에 숨진 소녀를 코로나 환자로 바꿔서 보고했다.
19세 여성인 마이 누암 자 타잉은 지난 23일 오후 9시께 사가잉주 깔라이의 한 마을에서 군경이 쏜 실탄에 허벅지를 맞아 군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숨졌다. 미얀마 군부가 2021년 2월 1일 일으킨 쿠데타로, 이로 인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이 구금되고 1년간의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그것이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항쟁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몸싸움과 총격 중에 총에 맞아 숨진 소녀가 있었으나 이를 미얀마 정부는 코로나 환자로 바꿔서 보고한 것이다. 이를 알려지게 된것은 타잉의 가족인데, 타잉의 가족은 다음날 오후 병원에 도착했지만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시신에는 코로나 확진자라고 표시돼있었다. 현재는 미얀마 국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싸우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보는 듯한 모습이다. 현재 ..
2021. 6. 29.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