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랑열매를 먹으면 구강암에 걸린다. 빈랑열매가 뭐지?
구강암 환자의 90%가 이 빈랑열매를 먹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화제가 되고있다.
열매를 먹는다고 구강암에 걸려?
이 빈랑열매는 빈랑나무에서 나오는 열매로 중국 전통 한약재 중 하나로, 냉증을 앓거나 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는 열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효능을 알고 복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같은 좋은 효능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껌처럼 그냥 씹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을 정도였다. 이 열매를 먹으면 입안이 빨갛게 변하는데, 이 열매에는 중독을 일으키는 아레콜린이 주성분으로 있기에 흡연과 같이 쉽게 끊을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중독성까지 가진 이 좋은 열매가 왜 구강암을 일으켰을까?
빈랑열매는 이미 2004년 세계보건기구인 WHO 국제 암 연구소에 의해 발암물질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현재 이 문제가 발견되어서 중국 현지 언론 감독 기관인 광전총국은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등에서 빈랑 열매를 광고하는 것을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빈랑열매를 본 적이 없는 것같은데, 이 빈랑열매는 주로 중국 허난성에서 재배되는데 빈랑 협회에서는 공식 홈페이지에 빈랑 열매를 씹으면 건강 효과가 좋다는 것을 홍보하고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의학 전문지 랜싯에 발표된 논문에는 후난성에 사는 구강암 환자 822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90%가 빈랑 열매 씹기를 해왔다고 적혀있으며, 후난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구강암 발생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30%나 높다고 전해졌다.
현재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빈랑열매에 대해서 많은 이슈가 전해지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이같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빈랑 열매 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빈랑열매가 약재로 쓰였다는 사실만을 믿는 사람들은 이를 끝까지 무시하고 복용할 것이라 더 안타까운 마음이다. 뒤늦게 WHO에서 이 것은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라는 것을 발표하고 등록했기에 이를 접하지 못하는 인터넷 도상국 및 노인들에게는 큰 부작용으로 다가올 것이다.
중독성 강한 발암물질 빈랑 열매, 단절할 수 있을까?
국가적 차원에서 법적으로 제재하거나 금지하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며 발암물질인 빈랑열매가 득이 될 것이 없는 것이기에 강력하게 금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담배와 같이 몸에 나쁜걸 알지만 자의적으로 끊기 힘들기에 국가적 제도가 필요하며 주로 아시아 계열에서 이 빈랑열매를 복용하는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구강암 환자도 크게 발생하는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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