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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가난한 나라에는 더 비싸게 판매했다.

 

미국 코로나19 백신 제약사인 모더나가 가난한 나라에는 더 비싸게 판매하고 이윤을 추구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전세계가 힘든데, 공급이라도 잘해주지

 

현재 코로나19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는 부자인 나라들에 백신 공급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로 알려졌다. 현재 모더나와 구매 계약정보가 공개된 23개국 중에서 저소득층 국가는 하나도 없었으며, 그중 유일하게 중 저소득국으로 분류되는 필리핀만이 유일했다고 전해졌다.

 

저소득 국가로 분류한 나라들에 수출된 모더나 백신은  9090만 회 투여분인데, 이는 화이자 백신의 9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으로 저소득 국가에 수출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모더나는 지난 5월 WHO가 주도하는 코백스에 참여해 최대 3400 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합의를 봤지만, 현재까지 1회 분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혀졌다. 

 

지금까지 모더나 백신 수천만 회분을 기부한 것도 모두 미국 연방정부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백신 회사들은 다른 국가와 제약 회사들에게 백신 생산방법을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익을 실현하는데 굳이 나눌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계속되는 백신의 수요 덕분에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높은 돈을 불러서 자신들의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백신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여도 저소득층 국가에게는 기부도 하지 않으며, 백신의 생산방법도 공유하지 않고 오히려 돈이 없는 가난한 나라에는 더 비싼 가격으로 팔기에 못 사는 나라들은 더 못살게 되는 현상을 모더나가 꾀하고 있다고 보인다.

 

현재 모더나는 중간소득의 국가들에게도 선진국보다 더 비싸게 백신을 판매하고 있으며, 공급 일정도 일방적으로 지연하는 갑질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또한 모더나 백신의 공급이 지연된 적이 있었다. 그만큼 우리나라도 모더나가 보기에는 선진국으로 보지 않고 그냥 모더나 백신을 사가도 그만 안 사가도 그만이라는 배짱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모더나는 미국에 백신 1회분의 가격을 1516.50달러, 유럽연합(EU)에는 22.6025.50달러로 책정했는데, 중상소득 국가인 보츠와나, 태국, 콜롬비아에는 2730달러로 백신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2배 가까이 비싼 금액으로 판매를 하니 못 사는 나라에서는 백신을 구하지 못해 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와 감염이 더 심각하게 일어나고, 비싼 가격으로 백신을 구해도 생활할 비용 등 돈이 없어 개발 및 투자를 하지못해 계속 못사는 나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이어 태국, 보츠나와, 콜롬비아 등 역시 선진국이 아닌 나라들에게는 일방적으로 수출분을 늦게 주는 것으로 보이며, 약속 날짜를 지키지 않고 수출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에서도 모더나를 "투자 수익 극대화 외에는 전혀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모더나는 백신 연구와 임상시험을 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13억 달러 및 미 국립보건원 소속의 과학자들을 지원받아 이 같은 성과를 냈었는데, 글로벌 백신 공급에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모더나는 이같은 비판들이 계속 나오자 백신 생산량을 더 늘려서 내년 저소득 국가에게 10억 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고 아프리카에 백신 공장을 세우겠다는 대책을 뒤늦게 내놓았다.

 

자립으로 성공하지도 않았으며, 국가에게도 큰 빚을 지고 시작해 지금에야 빛을 바라고 있는 상황의 모더나는 이제 이익만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에서보다 못 사는 나라에 더 기부도 하며 서로간의 가격 책정을 적당히 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기억이 남아야 할텐데, 오히려 못사는 나라에게 갑질을 하는 미국의 제약회사 모더나가 된 것이다.

 

미국에서도 모더나를 비판할 정도이기에 이는 큰 사항으로 자리 잡았을 것이다. 모더나는 뒤늦게 10억 회 분의 백신을 공급하고 아프리카에 백신 공장을 세우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이미 틀렸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중간 이상은 가는 나라인데도 일방적으로 모더나 백신 공급을 미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저러한 입장도 어느샌가 입 닫고 시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모더나의 갑질, 모더나는 어떤 평가를 받을까?

 

 

모더나의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모더나에게는 큰 불안감이 휩싸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금전적인 이윤을 보기 심각할정도로 힘들것으로 보여지며 앞으로에 모더나의 이미지에도 크게 영향이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모더나만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게 아닌데도 이러한 갑질을 하는 모습에 다른 나라들도 오히려 다른 코로나19 백신들을 계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제나 자신이 한 짓은 돌아오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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